[서울 삼성 VS 원주 DB]

간다간다 뿅간다        작성일 01-20        조회 5,570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18)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96-92 승리를 기록하며 4연패 에서 벗어났다. 복귀전 보다 출전 시간을 늘린 라틀리프가 25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앞으로 연승 해야 6강 PO 진출 가능하다는 위기 의식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나타나면서 +14개 리바운드 마진의 결과로 나타난 상황. 상무에서 전역한 장민국 합류 효과로 선수 기용이 수월하게 매치업 될수 있었으며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부분도 힘이 되었다. 김동욱이 다소 침묵했고 문태영이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격에서 만큼은 문태영(21점)이 제 몫을 해냈고 커밍스를 이용한 2대2 플레이도 3쿼터(24-19)를 지배하는 힘이 되어준 승리의 내용. 서울삼성은 홈에서 9승9패를 기록했다.



원주DB는 직전경기(1/18) 홈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77-69 승리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 시즌 첫 7연승 상승세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안방에서 뒷심이 강한 원주DB의 저력을 확인할수 있었던 경기. 또한, 리그에서 유일한 7할 승률을 기록중인 1위의 성적이며 팀 리바운드와 팀 3점슛 성공개수에서도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오리온을 상대로는 야투 적중률이 떨어지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들이 수비 강화를 통해서 승리의 해법을 찾은 것이 좋았고 두경민, 버튼, 로드 벤슨이 승부처에 중심을 잡아준 경기. 또한, 김태홍과 윤호영이 수비와 리바운드등 궃은일을 도맡아 해냈고 원주DB 특유의 '벌떼 농구'가 한층 강화된 모습도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원주DB는 원정에서 11승6패를 기록했다.



원주DB는 템포 바스켓을 구사하는 팀에게 강한 모습을 올시즌에 보여주고 있다. 라틀리프의 합류로 템포 바스켓을 구사하고 있는 삼성을 상대로 원주DB 선수들이 한발 더 먼저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