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지영        작성일 01-30        조회 6,182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6)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0(25:22, 25:20, 25:14)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3승2패 성적이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점3점을 획득하면서 봄배구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황. 한국전력을 상대로는 진화하고 있는 파다르(21점,64.3%)와 4라운드 막바지 일정에서 부활을 선언한 최홍석(16점, 60%)이 37득점을 합작했고 신으뜸(8점, 58.3%)의 공격 성공률도 좋았던 경기. 미들블로커 싸움에서 조근호, 우상조, 구도현의 물량 공세도 효과가 있었고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서 피로누적에 시달리고 있던 유광우 세터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도 확인할수 있었다.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25)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1(22:25, 25:23,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교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범실(29-25)이 많았다는 것이 옥에 티가 되었지만 강한 서브로 상대의 단조로운 공격을 강요하고 블로킹(13-6)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할수 있었고 양준식 세터와 찰떡 궁합을 보여준 강영준과 알렉스는 나란히 21득점+57% 이상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상황. 다만, 황택의, 이강원의 부진은 아쉬웠으며 자신들 보다 유일하게 시즌 범실이 많은 OK저축은행이 스스로 자멸한 경기 였다는 부분은 정상참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