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월 30일 경기분석 보스턴 vs 올랜도

꽃띠        작성일 01-29        조회 3,541     

보스턴 vs 올랜도

보스턴은 직전경기 홈에서 덴버를 상대로 111-10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원정에서 워싱턴을 상대로 116-91 승리를 기록했다. 4연속 승리 흐름 속에 최근 9경기 7승2패, 시즌 26승 21패의 성적 이다. 부상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주전 슈팅 가드 애버리 브래들리가 정상 궤도에 올라 선 모습을 보였고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힘을 보탰던 경기. 4경기 두 자리 스틸(덴버 15개)을 합작해내며 리그 최고 수준의 스틸 능력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팀의 모습을 나타냈으며 일선라인의 강한 압박은 상대 공격 루트를 단순화 시키며 승부처에서 앞서는 힘이 되었다. 또한, 특유의 페싱게임을 통한 공간을 확보하며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103점 이상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공격력도 보여주고 있는 보스턴 이다.

올랜도는 직전경기 원정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100-10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원정에서 멤피스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102-108 패배를 기록했다. 7연속 패전 흐름 속에 최근 12경기 1승11패, 시즌 20승24패의 성적 이다. 전체적인 팀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원인이 되었던 주전 포인트가드 엘프리드 페이튼의 애틀란타를 상대로 복귀했고 부상을 당한 빅터 올라디포도 복귀했지만 2경기 연속 된 연장 승부이후 백투백 원정 일정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밀워키전 경기 내용. 그렇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에반 포니에(15점, 3점 4개)의 부활이 나타났고 토비아스 해리스, 니콜라 부세비치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던 경기. 결과는 같았지만 내용은 발전하고 있었던 올랜도의 모습 이였다.

보스턴에게 -8.5점 핸디캡이 주어졌다. 연패 탈출을 위한 올랜도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아직 부진 탈출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한 올랜도 이지만 포지션 밸런스를 잡아주는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최근 3경기 부활 조짐을 보였고 센터 니콜라 뷰세비치가 엘프리드 페이튼과 깔끔한 2:2 플레이를 보여주던 장면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의 빛 이였다. 올랜도 핸디캡 승리 가능성을 노려보자.

추천 - 올랜도 핸디캡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