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리그앙 전체 분석

LoKi        작성일 01-30        조회 3,454     

[트루아AC : 낭트]

트루아가 드디어 이겼다. 21경기 동안 한 번 못 이기더니(8무 13패) 1월 23일 릴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후반 32분 이후 3골을 몰아쳤다. 최근 실점을 줄이며 점점 끈끈해지고 득점까지 올라가더니 뒤늦게 마수걸이 승리를 올렸다. 그러나 여전히 최하위. 낭트는 최근 8경기 연속 무패다. 그런데 무려 7번이나 비겼다. 그 앞의 14경기에서 무승부가 1번뿐인 걸 고려하면, 매우 심각한 비율이다. 실점마저 늘고 있다. 트루아는 그래도 홈에서 6번이나 비겼다. 두 팀의 무승부가 예상된다.



[로리앙 : 랭스]

로리앙은 1월 23일 니스에 1-2로 패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실점이 9골로 낭트전(0-0)을 빼고 모두 2골 이상을 허용했다.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는 방증이다. 랭스는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올라있다. 최근 8경기에서 패배는 2번이나 무승부가 5번이다. 답답한 행보다. 1월 24일 생테티엔전(1-1)에서도 후반 44분 동점골을 터뜨렸기에 망정이었다. 하위권 두 팀의 대결이다. 공수 불균형을 이루는 두 팀이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 원정팀 랭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SC바스티아 : 리옹]

바스티아는 1월 23일 갱강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레드카드만 2장.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리옹은 1월 24일 마르세유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33분 톨리소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래도 17개의 유효슈팅을 시도했던 걸 고려하면, 아쉬움이 큰 승부였다. 최근 9경기에서 1승 2무 6패. 공격의 세밀함이 좋아져야 한다. 바스티아는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그러나 리옹에게 최근 1무 4패로 일방적으로 밀려있다. 홈팀의 승리가 예상된다.


[툴루즈 : 갱강]

툴루즈는 1월 24일 모나코에게 0-4로 패했다. 완패였다. 최근 6경기에서 랭스만 이겼을 뿐이다. 순위도 19위까지 미끄러졌다. 갱강도 딱히 흐름이 좋지 않다. 비슷한 처지였다. 하지만 마르세유, 낭트와 비기더니 1월 23일 바스티아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49분에 얻은 페널티킥 골 덕분으로. 갱강은 5연패 이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인데 실점이 줄었기 때문이다. 툴루즈는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그런데 갱강도 원정 7패로 최다 패배 공동 1위다. 두 팀의 무승부가 예상된다.


[GFC아작시오 : 몽펠리에]

무서운 하위권, 아작시오는 무패 행진이 멈췄다. 1월 22일 스타드 렌에게 0-1로 졌는데, 후반 46분 필리피의 자책골 때문이다. 좀 더 버텼다면, 승점 1점을 딸 수 있었다. 패하긴 했지만 그 동안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로 가파른 질주를 했다. 몽펠리에는 1월 23일 캉에게 1-2로 역전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18위로 강등권 추락. 흐름이 매우 나쁘다. 실점이 적긴 하나 득점이 부족하다. 아작시오의 기세은 완연히 꺾이지 않았다. 홈팀 아작시오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