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리그] 김기동은 오늘도 뼈를 갉아 새우 몸집을 키운다
킁킁 작성일 01-21 조회 935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26019
올해도 에이스를 빼앗기고 만 포항의 김기동 감독.
어떤 마음가짐으로 팀을 이끌어가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 기사입니다.
신진호는 원래 1+1 계약으로 합류해서 올해도 팀 옵션으로 잡아둘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선수의 강한 반발로 인해 인천 이적을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신진호가 남았더라면 이수빈을 지켰을텐데, 결국 급하게 김종우를 데려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매년 에이스를 내보내면서도 없는 살림에서 어떻게든 성적을 내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
그 중심은 누가 뭐래도 김기동 감독입니다.
현역 시절 포항의 중원을 지키던 철인이, 감독이 되어 팀을 어떻게든 끌고 가는 모습을 보면 포항 팬이 아니더라도 뭉클함이 느껴질 수 밖에 없네요.
스트레스로 시력에 이상이 올만큼 고생하신 적도 있으신데, 부디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