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현직 미국 심판이 LG 윤상원 사태에 칼럼을 썻습니다.
noodie 작성일 08-30 조회 465
자세한건 https://yagongso.com/?p=19544 여기로..
귀찮으신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1. 페어지역에 위치한 심판이 타구에 맞았을때 안타란건 1890년도 부터 있던 룰..(1890년 합의된 MLB 규칙 제46조 5항에 따르면 ‘페어 지역에서 타구가 심판이나 심판의 의복에 닿으면 주자에게 한 개 베이스’가 주어지며, 제68조 3항에 따르면 페어 타구가 심판에 맞으면 타자에게 안타가 주어진다)
2. 당겨치는 우타자인 박건우의 좌측타구 비율은 47.5%.. (우측은 27.3%) 고로 2루심이 1-2루간에 있던것도 당연한 판단.. 그것이 확률적으로 타구에 덜 맞고 수비를 덜 방해할 수 있기 때문.
3. 심판의 최고덕목은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 것.. 심판을 제외한 모두가 심판이 공에 맞았는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통상적인 플레이가 이어지더라도, 심판이 공에 맞았다면 맞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바른 심판의 자세입니다.
4. 다만 2루심이 상대적으로 느린 땅볼을 확실하게 피하지 못했다는 점은 유감..(LG팬분들이 화나는것도 이지점이겠죠) 허나 타구를 고의로 막기 위해 저쪽으로 이동했다는 주장도 어불성설.
개인적으론 심판의 위치나 맞았다고 고백한 대응은 옳았다고 생각하지만 LG팬분들 입장선 아니 그렇다고 그속도로 날아가는 타구를 못피하냐 왜 날아오는 공에 신경안쓰냐도 충분히 할만한 말이라곤 봅니다.
다만 이전에 심판들의 오심때문에 논란이였다면 이번엔 심판이 어쨋든 정확한 판정을 한게 논란이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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