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WE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그 프로모

땡중        작성일 03-11        조회 376     



대니얼 브라이언 레슬매니아 30 프로모 Monster



챔피언 등극의 순간



챔피언 등극의 다음날 RAW에서의 등장씬

두고두고 회자되는 레슬매니아 30 대니얼 브라이언의 언더독 이야기의 완성이 벌써 10년전.....

매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팬들도 Yes 챈트와 함께 열광적으로 대니얼 브라이언을 지지했으나, 수뇌부에서는 대니얼을 메인으로 밀어줄 생각이 없었고 2010년 은퇴후 4년만에 복귀한 데이브 바티스타와 당시 통합 챔피언 랜디 오턴이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게 하려 했지만.... 저 둘에 대한 반응이 썩 좋지 않았고, 그렇다고 반응을 무시하고 대신 밀어줄 스타를 찾자니 존 시나는 메인전선에서 서서히 내려오던 때였고 로만 레인즈는 아직 메인급으로 올라서기 전이었죠. 결정적으로 또 다른 간판 스타였던 CM 펑크가 평소 WWE에게 가졌던 선수복지에 대한 불만+자신의 소원이었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자리가 주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쌓였던 화가 폭발해 탈단해버려서 팬들의 역반응 또한 폭발해버리며 결국 당시 WWE 회장 빈스 맥마흔과 수뇌부가 고집을 꺾고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승리를 주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극적으로 남는 언더독 스토리네요. 악덕 상사(트리플 H)의 핍박에 대항하고 이겨나가는 사원(대니얼 브라이언)이란 각본은 사실 진부하지만 그것만큼 카타르시스를 일으키기에 좋은 각본 또한 많지 않기도 하고 크크크

대니얼의 저 애프터 레슬매니아 RAW 등장씬은 아직도 소름이 돋는데, 올해 만약 코디 로즈가 레매에서 챔프 등극하면 또 어떤 애프터매니아 등장씬을 보여줄까 설레기도 하고 그러네요..... 현재 스토리가 악덕 상사(더 락)에게 대항하는 사원(코디 로즈), 원래 계획이 아니었다가 급선회한 각본이란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등(원래 코디 VS 로만 스토리로 가려고 했으면 코디의 낫 앳 레슬매니아 세그먼트가 너무 부자연스러우니;;) 여러모로 10년전 레매 상황과 오버랩되기도 하고요. 물론 작년에 그렇게 코디의 대관식을 상상했다가 뒤통수 맞은 사례가 있어서 완전히 안심은 못하겠지만.....

하여튼 세월이 참 빠르네요. 저때의 대니얼처럼 코디가 이번엔 챔피언이 꼭 되길....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72654] [스포츠][KBO] ??? : 왜 내가 갈 때마다 지는거지.mp4 격산소우 03-12 427
[72655] [스포츠]프로야구 시범경기 티빙 동시접속자 40만명 존망 03-12 388
[72656] [스포츠]크보 복귀한 류현진 제구 근황.mp4 어썸 03-12 337
[72657] [스포츠][KBO] 티빙, 일반인 촬영 영상 허용 이태원프리덤 03-12 259
[72649] [스포츠]티빙 야구 유튜브 영상 태그 점심메뉴 03-12 255
[72650] [스포츠][KBO] 왜 공을 빠르게만 던지려고 하는가 앙큼한악녀 03-12 151
[72651] [스포츠][해축] 올해 리버풀 우승경쟁의 일등공신.mp4 짱깨다 03-12 376
[72652] [스포츠][해축] 이번 시즌 PL 우승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 하늘 03-12 416
[72646] [연예]2024년 3월 2주 D-차트 : 비비 첫 1위! 플레이브 3위-크래비티 6위 진입 맘마 03-12 361
[72647] [연예]이승기 최고의 곡은? 김프라이드 03-12 407
[72648] [스포츠]한동희 내복사근 파열 4~6주 부상 존망 03-12 366
[72645] [스포츠]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암스트 03-11 308
[72644] [연예]청하 EENIE MEENIE (Feat. 홍중 (ATEEZ)) M/V hoon12 03-11 255
[72639] [스포츠]WWE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그 프로모 땡중 03-11 377
[72640] [연예]최수종 "고려거란전쟁, 아쉬움도 있지만..시청자들께 감사" 미누팡 03-11 177
[72641] [연예]"감독 간 이견, 촬영분 많이 뺐다"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 허무하게 끝난 전말 rich 03-11 232
[72642] [연예][뉴진스] 민지가 출연한 총선 광고 풀버전 공개 이봐김형 03-11 283
[72643] [스포츠][축구] "이강인 안 뽑으면 문제 해결되나" 황선홍 반문, 정면 돌파 선언 엘리아 03-11 285
[72638] [연예]올해 오스카 시상식 주인공... zFPWdwPk 03-11 255
[72637] [연예]오늘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받은 일본영화 지랄맛은똥깨 03-11 332
[72636] [스포츠][KBO] 리그 현역 타출장 Top 5 타자들 집나온고양이 03-11 447
[72635] [스포츠][야구] "키 큰 선수가 불리하다는게..." 레전드 포수 불만 표출, 피치클락보다 ABS가... 꿀싱 03-11 356
[72634] [스포츠][해축] 우승 그 이상을 노리는 레버쿠젠.mp4 히늘바람 03-11 322
[72625] [스포츠][K리그] 데뷔 시즌에 벌써 1골 1도움을 기록한 고등학생 내일러 03-11 436
[72626] [스포츠]여자 프로배구 출신 선수,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번만따보자 03-11 212
[72627] [스포츠][축구] 월드컵2차예선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버드맨 03-11 419
[72628] [스포츠]Tving 야구중계 근황.namu 화이또 03-11 331
[72629] [스포츠][해축] 23-24시즌 세리에의 원탑, 인테르 orange 03-11 405
[72630] [연예]아카데미상, 고인 추모 영상에 고 이선균 배우 장면 상냥한계피 03-11 463
[72631] [연예]최수종 "고려거란전쟁, 아쉬움도 있지만..시청자들께 감사" 무도빠 03-11 458
[72632] [연예]미야자키 하야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아카데미 장편 애니상 캐스터 03-11 465
[72633] [스포츠]오늘자 시범경기 고우석 피칭 미모싸 03-11 439
[72624] [스포츠][해축]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펩 vs 클롭, 펩클라시코.giphy 화랑의군자 03-11 285
[72616] [스포츠][해축] 손흥민 리그 14호 골 + 7,8호 도움.mp4 (vs 아스톤 빌라) 사쿠라기군 03-11 269
[72617] [스포츠][UFC][스포주의] 만화같은 KO펀치 에드가 03-11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