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감독 간 이견, 촬영분 많이 뺐다"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 허무하게 끝난 전말
rich 작성일 03-11 조회 232
https://v.daum.net/v/20240311164802160
귀주대첩이 왜 그렇게 허무하게 연출되었는지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실제 촬영분은 TV에 송출된 분량보다 더 디테일하고 길었는데, 고거전을 연출한 전우성 메인 감독과 김한솔 감독 사이에 이견 충돌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전우성 메인 감독은 극 전반에 대한 통솔·편집 권한이 있고 김한솔 감독은 전투씬 전문입니다. 흥화진전투의 전투신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것도 김한솔 감독이 디테일하게 연출해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귀주대첩의 경우 편집을 전우성 감독 주도로 이뤄지면서 기존 촬영분 중 상당 부분을 뺐다고 합니다. 일부러 귀주대첩으로 작품의 공이 넘어가게 하지 않으려고 귀주대첩보다 후반부 외교 장면이 더 들어가게 편집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도 있다고 합니다.
두 감독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편집을 엉성하게 했고 그래서 귀주대첩의 연출이 이해가 안 가는 식으로 되었다는 기사입니다. 통탄스럽네요.. 이거 재편집해서 유튜브로 다시 송출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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