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재활 기대주, 추신수 5위-류현진 18위”

투사        작성일 05-19        조회 4,206     

각각 재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추신수(34·텍사스)와 류현진(29·LA 다저스)이 현 시점 메이저리그(MLB) 재활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들 중 하나로 뽑혔다.

미 CBS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DL)에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복귀 일정 및 전망을 놓고 TOP 25 명단을 선정했다. 선수의 기본적인 능력, 부상의 정도, 그리고 복귀 시점까지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 순위에서 추신수는 전체 5위, 류현진은 전체 17위에 올라 여전한 기대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여의 재활 끝에 지난 16일 상위 싱글A 무대에서 첫 재활 등판을 가졌다. 오는 21일 역시 상위 싱글A에서 두 번째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다. 4~5차례 정도 재활 경기를 가질 예정으로 6월 중순에는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예상된다.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4월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도 16일부터 재활 경기에 돌입했다. 트리플A 2경기에서 8타수 3안타에 홈런 한 개를 기록했고 타구질도 좋은 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휴스턴과의 시리즈 시작에 맞춰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전체 1위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였다. 같은 팀 소속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해 전열에서 이탈한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가 2위였으며 5월 말 복귀를 목표로 순조롭게 재활 등판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3위, 사근 부상을 안고 있는 휴스턴 스트리트(LA 에인절스)가 4위, 추신수가 5위로 그 뒤를 따랐다.

류현진은 17위로 전체적인 순위는 높지 않았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3위인 다르빗슈를 제외하면 수술을 받고 장기 이탈한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에 앞선 16명은 가벼운 부상이거나 투수의 경우는 염증이나 팔꿈치·어깨 부상과는 무관한 선수들이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첫 재활 등판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대단히 높았다는 것에 주목했다.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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