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07 애틀랜타

찹쌀탕수육        작성일 02-07        조회 4,514     

애틀랜타 호크스와 유타 재즈가 1승을 놓고 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이끄는 애틀랜타는 30승 2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실상 승부를 가르면서 113-86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4경기 성적은 3승 1패. 추가 부상자 없이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2연속 홈경기를 소화하는 일정도 나쁘지 않다. 특히 최근 들어 맹활약 중인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폴 밀샙과 데니스 슈로더에 쏠린 부담을 완벽히 덜어주고 있다. 외곽 공격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애틀랜타는 2017년 들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홈 성적은 15승 10패. -1.5점이 주어졌지만 유타 같은 5할 승률이상 팀에게 8승 8패로 매우 강했던 애틀랜타다. 이는 7승 12패의 유타와 완벽히 대조되는 기록이다.

이에 맞서는 유타도 애틀랜타와 마찬가지로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냈다.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홈 맞대결에서 105-98로 승리를 따낸 이후 원정 연전을 위해 애틀랜타를 찾는다. 전력은 탄탄하지만 부상 이슈는 여전히 갖고 있는 유타다. 주전 4번인 데릭 페이버스가 지난 경기를 통해 복귀했지만 출전시간 제한이 걸린 상태고 주전 슈팅갇로 뛰었던 로드니 후드는 다시 한 번 부상을 입고 말았다. 조 존슨, 보리스 디아우 등 대체 자원들이 있긴 하지만 로테이션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밀샙과 드와이트 하워드의 존재감도 루디 고베어에겐 부담이다. 5할 승률이상 팀에겐 영 재미를 못 본 상황에서 애틀랜타 원정은 힘겨운 길이 될 수밖에 없다.

애틀랜타에 마이너스 핸디캡이 주어졌다. 그리 큰 장애물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의 마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