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농구분석 유타 재즈 vs LA 클리퍼스

점심메뉴        작성일 03-14        조회 4,608     

유타 재즈가 LA 클리퍼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유타는 직전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일요일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은 41승 25패.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클리퍼스인 만큼


홈코트 이점을 따내기 위해서라도 이 경기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데릭 페이버스,


루디 고베어가 부상 중이긴 하지만 이 가운데 고베어의 결장 공백은 길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둘 중 한 명만 복귀해도 유타는 본인들의 원래 장점인 인사이드 수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조지 힐도 지난 경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클리퍼스 역시 갈 길이 바쁘다. 2연승을 통해 시즌 40승째를 달성했지만 범위를 10경기로 늘리면


성적은 5승 5패에 불과하다. 크리스 폴과 빅맨 2명의 역할은 나쁘지 않지만 나머지 포지션이 미덥지 못하다.


오스틴 리버스는 벤치로 내려간 이후 좀처럼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고 저말 크로포드, JJ 레딕의 안정성도


크게 떨어진다. 원정에서 19승 16패로 비교적 재미를 봤지만 최소 실점 1우에 올라 있는


유타의 수비벽을 뚫기엔 폴의 부담이 너무 크다. 백업들의 활약도 시즌 초반만 못하다.




유타의 부상 이슈는 사안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출전시간도 잘 조절했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