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슈퍼스타        작성일 06-03        조회 5,321     

북아일랜드

이번 경기 홈팀으로 나서는 북아일랜드는 흐름이 괜찮다. 월드컵 예선에서 선전을 이어가며 32년 만의 본선 진출에 다가서고 있다.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성공할 당시 보여준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전략이 월드컵 예선까지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며, 팀이 꽤 안정됐다고

볼 수 있다. 북아일랜드는 낮은 위치에서 안정적인 수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경기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주더라도 위험한 지역에서

상대를 제어하는 능력이 매우 좋다. 노르웨이, 아제르바이잔, 산마리노와 같이 공격 기대치가 낮은 국가에게는 단 한 점도 주지 않을 정도다.

또한 정교하지는 않지만 한 방 능력이 좋기 때문에 승점 싸움에서는 늘 좋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뉴질랜드

이에 맞서는 원정팀인 뉴질랜드 입장에서는 볼을 소유하는 능력 부분에서는 상대와 비교했을 때 근소 우위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정교함 자체는 북아일랜드와 다를 바가 없다. 즉, 북아일랜드 특유의 선수비 이후 강한 한방 능력을 제어하기는 매우 힘들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뉴질랜드는 뉴칼레도니아와 같이 축구 약소국과의 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치는 등 확실한 한방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로 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기간 동안 전력을 다듬는 게 가장 최우선 과제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앞두고 대표 팀 명단을 일찌감치 발표했다. 최정예로 꾸린 가운데 주장 DF 윈스턴 리드가 부상으로 빠진 게 아쉽다



북아일랜드 핸디캡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