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VS 오릭스

CAMELOT        작성일 10-04        조회 5,745     

<선발 투수 비교>
# 지바롯데 : 후타키 고타
-지바롯데는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는 지바롯데의 투수 유망주 후타키 고타가 선발 등판한다.
작년에 본격적으로 기회를 부여받았고, 올 시즌도 21경기를 등판했다. 성적은 7승 9패 평균자책점 3.58.
그래도 후반기부터 제법 괜찮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최근 10번의 등판 중 9번이 퀄리티스타트였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0km/h 초반대로 그리 빠르진 않으나, 포크볼이 날카롭다. 제구가 뛰어난 편.
그래도 기복이 있어서 불안한 부분은 존재한다.
# 라쿠텐 : 기시 다카유키
-라쿠텐은 리그 정상급 투수로 꼽히는 기시 다카유키가 선발 등판한다.
평균 140km/h 중반대의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구사 능력이 리그 수준급인 투수다.
잔부상이 많은 편이라 요 몇 시즌 그렇게 많은 경기를 출전하진 못했지만, 꾸준히 괜찮은 피칭을 선보여왔다.
올 시즌 성적은 24경기 등판 8승 10패 평균자책점 2.85. 삼진 179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 37개만을 내준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물론 후반기 종종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팀 분위기도 안 좋아 거의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긴 했다.
<고려 사항>
-올 시즌 상대전적은 라쿠텐이 14승 8패로 앞서있다.
-지바롯데는 최근 9경기에서 7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쿠텐 선발 투수 기시 다카유키는 올 시즌 지바롯데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
-지바롯데 선발 투수 후타키 고타도 라텐을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
-지바롯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52로 리그 꼴찌다.
-전반적인 타선의 짜임새나 화력에서 앞서는 쪽은 라쿠텐. 다수의 팀 타격 기록에서 우위를 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