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19:00 고양오리온 VS 울산모비스

음악홀        작성일 10-26        조회 5,522     

[고양오리온]



고양오리온은 직전경기 안방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1점차 승리를 기록하였고 이전경기 전자랜드를 상대로 이기며 리그 3연패후 2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삼성을 상대로는 종료 2분때까지도 82-89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나머지 시간동안 상대에게 실점을 내우지 않으며 기적과도 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내는 선수들의 간절함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용병선수의 맥클린은 트리플 더블급의 확약을 펼쳤으며 라틀리프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력이 좋지못했던 국내선수 최진수 김강선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득점력 보단 수비시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하는 역할로 변경시킨 추일승감독의 용병술 또한 아주 인상적인 모습이였습니다.




[울산모비스]



모비스는 홈에서 LG와의 맞대결에서 88-80으로 승리를 하였고 KCC를 상대로 13점차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3연패의 수령에서는 벗어났으며 현시즌 성적 2승3패로 LG상대로 1쿼터 출발은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최근 부진했던 이종현이 골밑에서의 강한수비력과 자신감을 찾을수 있는 득점도 많이 기록하였고 또한 이전에 경기였던 KGC와의 경기에서 좋은모습을 보였던 블레이클리가 골밑에서 이종현과 함께 상대 빅맨을 효과적으로 수비하였습니다. 또한 공격에 강점이있는 주요 득점자원인 레이션 테리가 2경기 연속 28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확실한 스코어러가 되었으며 컨디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던 양동근은 승리의 해법이 공격이 아닌 수비에서 찾으으며 팀을위해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전준범선수의 외곽슛이 살아나지 못하였으나 모비스 특유의 끈끈한수비가 살아났습니다.




삼성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2연승행진중인 고양오리온입니다. 다만 삼성전 자체가 오리온이 잘해서 이긴경기라고는 볼수없고 삼성이 스스로 자멸하여 오리온이 승리하였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또한 오리온은 김진유가 양동근의 적수가 될수는 없다고 보이며 모비스의 끈끈한 수비가 계속해서 나오고 주요선수들의 폼또한 모비스가 더올라왔다고 보여 모비스가 승리한다고 예상됩니다.




울산모비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