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흥국생명

밤에는역시치킨        작성일 11-19        조회 5,574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10/25) 홈에서 3-0(25:13, 25:22, 25:14) 승리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이다영 세터가 시원스러운 점프토스로 공격수들의 타점을 살려내는 가운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고 높이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한 경기. 엘리자베스(25점, 56.8%)와 황민경이 리시브가 흔들렸을때 이다영 세터가 높게 띄워준 볼을 높이와 빠른 스윙 그리고 상대 블로킹을 이용하는 터치아웃 공격으로 해결했고 블로킹 싸움(11-4)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또한, 김연견 리베로의 명품 수비에 힘입어서 87.5%의 높은 디그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상대 공격수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잔뜩 들어가게 만들었고 이다영은 블로킹 3득점중 2개를 이재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팀 분위기를 바짝 끌어 올렸던 것이 3-0, 셧아웃 승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심슨이 19점, 36.4% 공격 성공률에 그쳤고 토종 에이스 이재영 역시 5점, 17.2%의 낮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눈에 보이는 용병의 몰빵 배구로는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을수 없었고 원투 펀치가 위췩 된 플레이를 펼치는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다는 것은 욕심이 되었던 상황. 미들 블로커 라인도 김나희와 정시영이 보여줄수 있는 플레이가 많지 않았고 교체 투입 된 김채연 역시 경기 경험을 쌓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무엇보다 이재영이 상대 목적타 서브에 발이 묶였을때 심슨의 반대각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큰 고민으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활약한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이적으로 생긴 센터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는데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공격수 테일러 심슨 까지 고관절 근육파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한, 토종 에이스 이재영은 허리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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