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VS KEB하나은행

오리와꿩3        작성일 12-01        조회 6,352     

KB스타즈는 직전경기(11/24) 홈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66-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원정에서 KDB생명을 상대로 73-66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이며 올시즌 홈에서는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우리은행을 상대로는 박지수, 단테스 트윈타워의 위력을 앞세워서 리바운드 싸움(42-30)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3쿼터(20-7) 철벽수비로 승기를 잡고 4쿼터 박지수의 연속 득점과 도움이 연속해서 나오면서 위기를 넘을수 있었던 경기. 또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커리(16점, 5리바운드)가 완전히 살아난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며 강아정, 김보미가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주면서 베스트5 전원의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돋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KEB하나은행은 직전경기(11/27) 홈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57-7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5) 원정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74-87 패배를 기록했다. 토마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삼성생명을 상대로 2연패에서 벗어날수 있었지만 또다시 2연패에 빠진 상황. 우리은행을 상대로는 국내선수 득점 1위 강이슬(16점)이 분전했지만 국내파 포워드 라인의 스위치 디펜스가 미흡했고 김지영, 김이슬, 신지현이 책임진 가드진 역시 수비에서 상대의 돌파에 너무 쉽게 한번에 뚫렸던 상황. 또한, 24살의 어린 용병 듀오 이사벨 해리슨과 자즈몬 과트미는 쿼터별 업& 다운이 심했고 무너지는 팀을 코트 안에서 재정비 시킬수 있는 리더로서 역할을 해내지 못했으며 이환우 감독 까지 평정심을 잃으면서 팀이 와르르 무너졌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KEB하나은행은 토종 빅맨의 높이가 낮은 상황에서 용병의 신장이 크지 않다는 부분이 약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