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 VS 부산 KT

개놈도개문다        작성일 12-02        조회 5,523     

오리온은 직전경기(11/29) 홈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연장전 혈투 끝에 93-94 패배를 기록하며 7연패 늪에 빠져 있다. 모비스를 상대로는 연장전 종료 40초전 까지 4점차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턴오버 싸움(13-22)에서 상대가 자멸하고 있을때 점수 차이를 확실하게 벌리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으며 허일영의 부상으로 개인 기량이 다른 팀들과 비교해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토종 라인업의 경기력 역시 승부처에 문제가 되었다. 또한, 드워릭 스펜서 대신 외곽에서 득점을 해줄수 있는 저스틴 에드워즈의 KBL 데뷔전은 기록상(25분52초 출전- 19점, 3점슛 0개,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턴오버)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수비에서 언더사이즈 빅맨 블레이클리를 막기에는 역부족 이였다는 문제점이 나타났고 3점슛에 아쉬움이 있었으며 기존 선수들과 호흡에 시행착오의 시간이 필요했던 모습. 다만, 개인 플레이를 자제하고 동료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리딩을 보였고 빠르고 높이가 있는 최진수와의 커트인 플레이가 좋았다는 부분은 위안이 된다고 생각 된다. 고양오리온 홈에서 1승7패 기록이 있다.

부산KT는 직전경기(11/30)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76-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8)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7-79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상황. 안양KGC를 상대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해서 자리를 비운 맥키네스의 공백이 치명타가 되었고 승부처가 되면 나타나는 선수들의 불안감과 조급함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리온 윌리엄스가 24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지는 못했고 부진한 3점슛도 16%(3/19)의 성공률에 그치며 추격의 추가 동력을 부족하게 만들었다. 다만, 맥키네스가 다음경기 에는 복귀하게 되며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기윤과 김민욱을 필두로 허훈과 양홍석 등 신인 선수들이 많은 출장 시간을 가져가며 활력소가 되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였는데 특히, 포인트가드 김기윤에서 파생 되는 2대2 플레이가 KGC인삼공사의 수비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는 것은 고무적 이였다. 부산KT는 원정에서 1승6패 기록이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1번과 5번 선수의 최근 경기력에서 KT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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