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웃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연고이전 상황
태린 작성일 06-17 조회 480
1.네바다 의회가 신구장 건설비 $380M 지원 승인을 결정. 이제는 라스베가스 연고이전은 확정적입니다.
2.평균관중 8천명대를 기록하던 콜로세움에 14일 모처럼 2만7759명의 팬들이 찾았습니다.
라스베가스 이전에 대한 항의의 차원의 역 보이콧 시위가 진행된거죠.
3.오클랜드 시장은 "메이저리그팀을 위해 오클랜드시만큼 열심히 일하는 도시는 없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4.톰행크스는 "레이더스도 떠났고 워리어스도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는데, 이젠 오클랜드에서 애슬레틱스까지 뺐어가겠다고? 망할 놈들"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5.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역 보이콧 시위에 대해
"대단했다. 콜리시엄에 거의 평균 수준의 관중이 딱 하루 모이는 걸 보는건 멋진 일이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6.하퍼 인터뷰
"오클랜드의 팬들이 안타깝다.
이건 옳지 않다. 오클랜드에서 역사를 쌓았는데 팀을 뺏은 격이다.
오클랜드의 역사와 위대함때문에 매우 슬프다"
7.스탓 인터뷰
"연고이전보다는 신생팀이 생겼으면 좋겠다.
나이츠는 베가스의 NHL팀이기때문에 나이츠에 열광하는 것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부인할 수 없는 명문팀이지만,
도시는 쇠퇴했고 시는 가난하고 구단은 손을 놓았고 팬들도 찾지않는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연고이전은 필연적이고 막을 수 없죠.
다만 오클랜드가 속한 베이지역은 미국에서 10위에 해당하는 TV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고,
라스베가스는 40위권의 TV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컬중계권이 주요 수입원인 MLB 구단의 입장에서 볼때는 옳은 결정인지 두고봐야 하는 문제죠.
팬덤구축도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요.
어찌됐든 오클랜드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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