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아직도 계약 못한 FA 포수들
까꿍까꿍 작성일 01-11 조회 454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21&aid=0007280674
1년 전엔 안방마님이 금값이었는데…아직도 거취 못 정한 FA 포수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국가대표 포수 이지영(전 키움)과 2022 사상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에 일조한 포수 김민식(전 SSG)이 FA 신청을 했지만 둘 다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둘 모두 오랜 기간 KBO리그에서 활약한 검증된 기량의 포수다. 그럼에도 그들을 향한 영입 경쟁은 전혀 뜨겁지 않다. 당장 포수가 필요한 구단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우선 김민식은 원 소속 구단 SSG와 잔류를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 측 모두 서로를 원하는 등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계약 조건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지영은 좀 더 복잡하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했고 루키 김동헌이 빠르게 성장해 키움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1986년생으로 30대 후반이 된 나이도 부담이다. 다른 구단이 FA B등급으로 분류된 이지영을 영입하기도 쉽지 않다. 이지영의 2023시즌 연봉은 5억원이었다.
여러 팀들이 주전 포수 장기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라 경쟁이 안붙고, 샐러리캡 등으로 기왕이면 돈을 안쓰려고 하는 명분들도 있다보니 서로 타협이 잘 안되는 것 같군요. 물론 애초에 기량이 특출났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도 맞지만...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4438166
이흥련, 포수 마스크 벗고 SSG 전력분석원으로 새 출발
"야구를 시작한 지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선수 생활을 이어 가기에는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경기력과 경쟁력을 보여줄 수 없었다"
이흥련은 은퇴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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