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혈압-어지럼증 검사 결과 정상

촙밥        작성일 04-15        조회 4,300     

경기 중 병원으로 이동한 김성근 한화 감독이 혈압과 어지럼증을 검사한 결과 정상으로 나타났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5회말을 마친 뒤 갑자기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가 2-16으로 크게 지고 있었고, 김성근 감독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야구장 인근 을지대병원으로 향했다.

야구 규약 2.50항 (c)에 따르면 '감독이 경기장을 떠날 때는 선수 또는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지명하여야 한다. 감독대행은 감독으로서의 의무, 관리, 책임을 갖는다. 만일 감독이 경기장을 떠나기 전까지 감독대행을 지명하지 않거나, 지명을 거부하였을 때는 주심이 팀의 일원을 감독대행으로 지명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김성근 감독이 자리를 비운 뒤 남은 이닝은 김광수 수석코치가 지휘했다. 6회말을 마친 뒤 심판진에서 김 감독의 부재를 확인하고 김광수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지정했다. 김성근 감독의 부재 속에 한화는 두산에 2-17 대패를 당했고,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줬다.

경기를 마친 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성근 감독님이 어지럼증 호소하며 병원에 갔다. 혈압과 어지럼증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왔다. 현재 몸 상태 확인 차원에서 정밀검사 중이다"고 밝혔다. 다행히 심각한 이상은 없지만 정확한 상태 체크를 위해 세밀하게 검사 중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경기 전에도 시작 20분 전까지 감독실에서 계속 누워계셨다. 기침을 자주 하고, 몸살 기운이 심하다. 경기 도중에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개막 11경기 2승9패, 거듭된 팀 성적 추락과 함께 고령의 김 감독도 어느 때보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댓글 1 개

  • 태평양

    맨날 연패해서 스트레서 받으셨나봐요 . 빨리 건강 좋아지시길 바래요.

    04-15

게시판
[52341] '2호포' 박병호, 대형 홈런 폭발… 팀도 2연승(종합) 쿄우야 04-17 3555
[52340] EPL 34R] '래쉬포드 결승골' 맨유, 빌라에 1-0 승리...'빌라 강등 확정' 배추 04-17 4031
[52339] -펜싱- 남녀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 [1] 아헬헬 04-16 4127
[52338] [로드FC] ‘절치부심’ 최홍만, 아오르꺼러 꺾고 결승진출 쩐좀벌자 04-16 3796
[52337] 롯데의 위기 관리, 선수층이 받쳐줄까 지옥아갈 04-16 4074
[52336] 박병호 결승 2루타, 미네소타 첫 승 바밤바맛있다 04-16 3925
[52335] 귄도간, 486억에 맨시티 이적 합의...시즌 종료후 발표 감사여 04-16 3794
[52334] "던질 투수가 없다" 김성근 감독 고민의 실체 뿅뽕 04-16 4127
[52333] `타율 0.391` 이학주, 콜업 기회 놓쳤다...SF 외야수 콜업 BumBleBee 04-16 4072
[52332] UCL 4강 대진 확정...맨시티-레알, ATM-뮌헨 성사 도롱 04-16 3878
[52331] 샌드란시스코 vs LA다저스 잠월 04-16 4081
[52330] 4월 15일 ostersunds 꽃미남 04-15 4123
[52329] 김주찬, KIA 사상 첫 사이클링 히트 달성 수리수리 04-15 3890
[52328] 4울 15일새축 그래도 04-15 3700
[52327] 73승, 홈 최다승…골든스테이트 지구지킴이 04-15 3998
[52326] 메시를 잡은건 'ATM' 이 아니라 탈세? 산악인 04-15 3806
[52325] 김성근 감독 정상출근, "몸 상태 OK, 경기 지휘" 그림판 04-15 4087
[52324] ‘김현수 대타 안타’ BAL, 7연승 뒤 2연패 원담 04-15 5075
[52323] '첫 승 삼세번' 벨레스터-유희관, 누가 웃을까 반격자 04-15 3894
[52321] 박병호 장쾌한 첫 2루타…미네소타 빈공 끝에 '9연패'(종합) [1] 잘난쩜순 04-15 4017
[52320] kt 돌풍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었다 쿠거 04-15 4424
[52319] 14일 유로파 승리뿌잉 04-15 3933
[52318] 김성근 감독, 혈압-어지럼증 검사 결과 정상 [1] 촙밥 04-15 4301
[52317] -테니스- 조코비치,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 첫판 탈락 제주도의여름밤 04-15 4359
[52316] 4월15일 유로파리그 악질 04-14 4008
[52315] 커리, 역대 최초 단일 시즌 3점 400개 달성! 빅데이터 04-14 4143
[52314] 피펜, "코비는 조던 다음으로 위대한 선수" 다방이삼 04-14 3967
[52313] '위기 탈출 데자뷰' 한화 김용주, 구세주 될까? 김삿 04-14 4010
[52312] MLB.com, "이대호, 시애틀 홈 첫 승리 견인" [1] 피펫 04-14 3781
[52311] '450도루' 이대형, 역대 최고 대도 향해 뛴다 스타 04-14 4341
[52310] [UCL 8강] '그리즈만 2골' 아틀레티코, 바르사 2-0 완파... 합계 3-2로 4강행 고도리 04-14 4004
[52309] 4월14일 추천픽 늘아 04-14 3773
[52308] 바르샤 선발라인 린지패인 04-14 3602
[52307] 스페인 AS, 호날두에게 ‘최고 평점+1점‘ 부여 흑이왕 04-13 4322
[52306] 이치로, 배리 본즈 넘다…통산 2,936 안타 에로감독 04-13 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