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맨유, 레스터 꺾고 우리 도와주길"
동네꼬마 작성일 04-26 조회 4,301
'역전 우승 꿈 좌절 위기' 케인 "맨유가 토트넘 도와줬으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웨스트 브롬전 골 사냥에 실패한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덜미를 잡혔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 브롬을 상대한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2월에도 웨스트 브롬과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은 재대결에서도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며 역전 우승 꿈이 멀어졌다. 1위 레스터와 2위 토트넘이 각각 올 시즌 세 경기를 남겨둔 현재 양 팀간 격차는 승점 7점 차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즉, 레스터은 토트넘의 다음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내달 1일 오후 10시 5분 맨유 원정에서 승리하면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심지어 레스터가 남은 세 경기 중 1승, 혹은 3무만 해도 토트넘의 역전 우승 도전은 좌절된다.
일단 토트넘에 필요한 건 맨유가 레스터에 패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토트넘은 나머지 세 경기에서 첼시, 사우샘프턴, 뉴캐슬을 모두
격파하고 레스터가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해야 역전 우승에 성공할 수 있다. 레스터가 남은 세 경기에서 맨유, 에버튼, 첼시에 모두
패하거나 2무 1패에 그친다면, 현재 골득실에서 앞선 토트넘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의 우승은
어려운 셈이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의 우승은 어려운 셈이다.
케인은 웨스트 브롬전이 끝난 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직 우승 가능성이 완전 없어지지 않았다"며 끝까지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계속 경쟁해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이겼어야 했다. 그렇게 하지 못해 실망스럽다. 전반전에 더 많은 득점을 할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웨스트 브롬 같은 팀을 상대로는 기회가 있을 때 경기를 끝내지 못하면, 상황이 어려워진다. 우리는 후반전에 이길 만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제는 남은 경기에서 끝까지 싸워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상황으로 가야 한다. 이미 지난 결과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다음 상대인 첼시를 꺾는 데 집중하겠다"며, "첼시에 승리하고 맨유가 우리를 도와주기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컵대회를 포함해 네 경기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맨유는 최근 일곱 경기에서 6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맨유는 지난 11월 레스터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1-1로 비기기도 했다.
[52442] ML 신입들 물렀거라...강정호, 추신수, 류현진 등 ML 터줏대감들 일제히 복귀 청신호 | 서울꼬치 | 04-28 | 3662 |
[52441] 4월28 | 인디 | 04-28 | 3610 |
[52440] 클리퍼스 선발예정 | 신스릴러 | 04-27 | 3860 |
[52439] 오늘 믈브 | 개놈도개문다 | 04-27 | 3589 |
[52438] [속보]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UFC 200' 메인이벤트 결정 | 달리자 | 04-27 | 3873 |
[52437] -바둑- 이세돌, 알파고 이후 무패행진…맥심배 결승행(종합) | 바밤바맛있다 | 04-27 | 3799 |
[52436] 4월27일 | 호모일렉트로닉쿠스 | 04-27 | 3707 |
[52435] 길게 보는 NC, 김경문 감독의 5할론 | 슈게이징 | 04-27 | 3630 |
[52434] 김성근 감독 "올해 만큼 훈련 적게 한 적 없다" | 독사킬 | 04-27 | 3936 |
[52433] '헐크의 힘' 밴덴헐크, 日 데뷔 최다 연승 기록 타이 | 던힐라이트 | 04-27 | 3774 |
[52432] 이대호, 데뷔 첫 멀티히트..우완상대 첫 안타 ‘타율 0.300’(4보) | 대열 | 04-27 | 4007 |
[52431] 위기도 거뜬히…끝내 자기 몫 해낸 니퍼트 | 켄류혼 | 04-27 | 3845 |
[52430] 레알 맨시티 | 김치군남 | 04-27 | 3910 |
[52429] 느바 | 디아블로 | 04-27 | 4002 |
[52428] [오늘의MLB] (4.26) 푸홀스 2홈런, 홈런 역대 단독 13위 [1] | 멘봉 | 04-27 | 4188 |
[52427] ‘4타석 11구’ 박병호, 적극적 타격의 딜레마 | 04-27 | 4339 | |
[52426] 알리 징계유력, 극적 반전 노릴 손흥민 | 04-27 | 3987 | |
[52425] '한물간 유망주' 아리에타의 환골탈태 배경 | 올킬먹기 | 04-26 | 4224 |
[52424] 케인 "맨유, 레스터 꺾고 우리 도와주길" | 동네꼬마 | 04-26 | 4302 |
[52423] [주간 해외파] 멀고 험난한 주전 경쟁의 길 | 일말의순전 | 04-26 | 4242 |
[52422] '김현수 결장' 볼티모어, 탬파베이에 영봉패 | 에프킬라 | 04-26 | 3807 |
[52421] 무리뉴, 맨유 부임 시 가용 이적 자금 '5,000억 원' | 구름 | 04-26 | 6347 |
[52420] 유벤투스, 나폴리 따돌리고 우승 확정·5연패 달성 | 04-26 | 3802 | |
[52419] 4월 26일 새축 | 갈갈이 | 04-26 | 3877 |
[52418] '대표팀 단골손님' 양효진,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뛴다" | 곤돌라 | 04-25 | 3637 |
[52417] 어느 장단에 춤을?…맥그리거 "UFC 200 출전 결정" 트위터에서 발표 | 상어지느러미 | 04-25 | 3629 |
[52416] 로마 나폴리 | 백두에서한라까지 | 04-25 | 3923 |
[52415] 축구픽 | 가재 | 04-25 | 4363 |
[52414] 前 국가대표 방성윤, 복귀 추진? | 찰리대제 | 04-25 | 3917 |
[52413] ‘워리어스 비상!’ 커리, 무릎 부상 … 당분간 결장 불가피 | 쌀국장 | 04-25 | 4272 |
[52412] 한화, 걱정스러운 중심 타선의 '홈런 실종' | 당내486 | 04-25 | 4119 |
[52411] ‘4월 無승’ 오오타니, 스스로가 전하는 반성과 아쉬움 | 천사 | 04-25 | 3755 |
[52410] 김성근의 한화, 데이터가 증명하는 '위기론' | 엘리아 | 04-25 | 4282 |
[52409] [크리스탈팰리스 왓포드] 이청용, FA컵 준결승 명단제외...불안한 미래 [1] | 일산호수공터 | 04-25 | 5941 |
[52408] '장원준 100승' 두산, 한화에 싹쓸이 3연승 [1] | 한방에훅건다 | 04-24 | 3702 |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