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잃은' 레알이 선택할 수 있는 전술은?
푸른바라거북 작성일 11-29 조회 4,324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의 스타 가레스 베일(27)이 장기 부상을 당했다. 그의 이탈로 전술 수정과 일부 선수 기용 변화는 불가피하게 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레알이 23일(한국 시각) 스포르팅 리스본과 치른 UEFA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에서 부상당한 베일의 공백을 메우는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베일은 해당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그는 최소 2개월에서 4개월 동안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레알은 주력, 발재간, 득점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그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기용 가능한 선수들로 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그가 결장했던 지난 9월 19일(한국 시각) 라리가 4라운드 RCD 에스파뇰 전에서는 마르코 아센시오-카림 벤제마-하메스 로드리게스가 3톱 공격수로 나섰다. 당시 경기는 하메스와 벤제마의 골로 레알이 2-0 승리를 거뒀다. 또한, 27일(한국 시각) 히혼 전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벤제마-루카스 바스케스가 선발 출장해서 레알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은 2경기에서 ‘베일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물론 2경기의 상대는 ‘빅클럽’이 아니었다. 진정한 시험대는 다음 달 3일(현지 시각)에 열리는 ‘엘 클라시코’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레알이 사용할 수 있는 전술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 ‘베일 없는’ 레알 마드리드가 사용할 수 있는 전술
1. 4-3-3(호날두-벤제마-하메스)
베일의 공백은 또 다른 슈퍼스타가 메울 수 있다. 그동안 하메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올 시즌 기록은 12경기 1골, 7도움이다. 정기적으로 출장하지 못했음에도 발끝이 날카로운 상황이다. 그의 능력이 완벽하게 발휘된다면 베일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을 전망이다.
2. 4-2-3-1(호날두-벤제마-바스케스)
히혼 전에서 성공한 전술이다. 해당 전술의 플레이메이커는 이스코나 히혼 전에 선발 출장했던 하메스가 적임자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스페인 ‘AS’는 바스케스가 베일의 대체자라고 보도했다. 이는 팬(16,000명)들의 설문조사 응답에 기반을 둔 것이다. 바스케스는 무려 42.05%의 지지율을 얻었다.
3. 4-3-3(아센시오-벤제마-호날두)
아센시오는 지단 감독의 신뢰를 받는 ‘영건’이다. 득점력과 도움 능력이 탁월한 선수다. 그는 올 시즌 총 1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9일(한국 시각)에 베일 대신 선발 출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 4-4-2(호날두-벤제마)
안첼로티 현(現)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레알 시절에 즐겨 썼던 4-4-2 전술과는 다른 형태다. 당시 4-4-2는 2톱의 공격력과 베일-하메스의 지원 사격을 극대화했던 전술이었다.
하지만 당시 사정과 현재 레알의 사정은 다르다. 게다가 다음 상대는 바르셀로나다. 그 점을 고려한다면, 레알이 적어도 ‘엘 클라시코’에서는 중원의 견고함과 화력 유지가 가능한 해당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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