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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123        작성일 09-27        조회 5,746     

도르트문트 vs 레알마드리드]

도르트문트는 토트넘 원정에서 1-3 완패를 당하며 좋지 못한 조별 라운드 스타트를 끊었다. 레알, 토트넘과 치열한 16강 진출경쟁을 펼쳐야 하는 만큼 홈경기 승리 실패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레알전에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할 듯. 부상누수를 떠안고 초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자국리그에선 5승 1무로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상태다. 전반적인 페이스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인 FW 쉬얼레, MF 로이스, 로데, DF 슈멜처, 두름은 변함없이 결장한다는 소식. 주말 묀헨글라트바흐전(6-1)부터 홈 2연전을 소화 중인 만큼 주력 강행군이 예상된다. 레알과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2무 2패로 열세지만 홈 기준으론 3승 2무로 2000년대 들어 패한 바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아포엘을 3-0으로 완파하고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연승을 이어 갈 경우 초반부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듯. 자국리그에선 홈에서만 승점 7점을 잃어버리는 등 초반 페이스가 좋지 못하지만 챔스로 건너와서는 충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레알 역시 FW 벤제마, MF 코바치치, DF 마르셀루, 테오, 바예호가 부상 중인 만큼 전력누수 여파가 그리 가볍지는 않다고 봐야 할 듯. 그래도 주말 알라베스 원정(2-1)에서 로테이션을 돌려 체력을 안배했다는 점, MF 크로스가 복귀한다는 점은 호재로 다가온다. 마르셀루와 테오가 모두 빠진 왼쪽 수비의 빈자리는 멀티 DF 나초가 메울 수 있다. 역시나 독일 원정에서, 특히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지독한 징크스에 신음해 왔다는 점이 최대 변수이자 불안요소다.
[베식타스 vs 라이프치히]

터키 챔피언 베식타스는 포르투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최상의 조별 라운드 스타트를 끊었다. 올 시즌 챔스에 대비, FW 네그레도, 렌스, MF 메델, DF 페페, 에르킨과 같은 검증된 베테랑들을 대거 영입해 둔 상황. 이들이 기존 조직에 빠르게 녹아들며 전력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와 벤피카의 벽에 가로막혀 조별 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하다. DF 괴뉠이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전 바르사 DF 아드리아누는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동대회 홈경기에선 지난 시즌 조별 라운드 당시 나폴리, 벤피카, D.키예프 상대로 3무승부를 거뒀던 전적이 있다.전경기 페네르바체와의경기에서3명퇴장하는격투끝에 패배 전력누수 가심하다

독일의 복병 라이프치히는 모나코와의 홈경기이자 챔스 데뷔전에서 접전 끝에 1-1로 비겼다. 모나코, 베식타스, 포르투와 함께 죽음의 G조에 편성된 만큼 홈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이 악재로 작용 중인 상황. 이번 원정경기에서 패할 경우 조별 라운드 초반부터 불리한 위치로 몰리게 될 전망이다. 역시나 리그에서 공세적으로 상대를 몰아치는 경기운영에는 능한 반면 수비로 지키는 방식에는 익숙하지 못하다는 점, 상당 수 젊은 선수들의 유럽무대 경험이 일천하다는 점 등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터키 원정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게다가 중원의 핵 MF 케이타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하다는 소식. MF 캄플의 출전여부도 불투명해진 만큼 중원의 강점을 살려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주포 FW 베르너가 독일 대표팀과 소속팀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시키고 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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