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 위력' 다르빗슈, 7승-ERA 3.41 시즌 피날레
스크방망이 작성일 10-01 조회 4,188
[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0)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개인 최다 12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르빗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치러진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1실점 쾌투로 텍사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탈삼진 12개는 올 시즌 다르빗슈의 개인 최다기록.
지난해 3월18일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지난 5월29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진 다르빗슈는 복귀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월 중순 어깨 부상으로 40일 가까이 공백기 있었지만 시즌 17경기에서 총 100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5패 평균자책점 3.41 탈삼진 132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 된 이날 경기에서도 다르빗슈는 위력적이었다. 1회 코리 디커슨을 11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케빈 키어마이어를 94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파울팁 삼진, 에반 롱고리아와 브래드 밀러를 초구에 각각 2루 내야 뜬공과 땅볼로 잡고 첫 이닝을 넘겼다.
2회 닉 프랭클린을 83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다음 재프 데커를 중견수 이안 데스몬드의 실책으로 루상에 내보냈지만 알렉세이 라미레스를 중견수 뜬공, 커트 카살리를 95마일 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3회 역시 후니엘 쿠에레쿠토를 중견수 뜬공, 디커슨을 97마일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킨 뒤 키어마이어를 다시 한 번 중견수 실책 때문에 2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롱고리아를 헛스윙 삼진 잡고 실점 없이 막았다.
4회에는 프랭클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밀러를 73마일 느린 커브로 루킹 삼진, 데커를 97마일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돌려세운 뒤 라미레스를 유격수 땅볼 아웃시켰다. 5회 역시 84마일 슬라이더로 카실리와 쿠에레쿠토를 각각 헛스윙-루킹 삼진으로 잡은 후 디커슨을 3루 파울플라이로 삼자범퇴 요리.
6회가 고비였다. 키어마이어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허용한 뒤 롱고리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2루에서 밀러-프랭클린-데커를 3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삼진을 잡은 결정구는 각각 95마일 패스트볼에 이어 76마일-75마일 슬라이더.
이날 다르빗슈의 총 투구수는 97개로 스트라이크 70개, 볼 27개. 최고 구속은 96.5마일로 약 155km까지 나왔다.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다르빗슈는 2012년 와일드카드 게임 1차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등판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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