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1순위 획득…이종현 선택하나?(종합)

프리허깅        작성일 10-03        조회 4,335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모비스가 드래프트 1순위 행운을 거머쥐었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이 진행됐다. 모든 팀들이 1순위의 꿈을 노린 가운데, 그 영광은 모비스가 차지했다.

모비스는 8개 팀이 참여한 구슬추첨에서 가장 먼저 구슬이 나왔다. 모비스 구슬이 나오자 유재학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는 환호와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모비스는 드래프트 가장 유력한 1순위로 꼽히는 고려대 출신의 이종현(22, 203cm)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로 2014년 FIBA월드컵 출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이종현은 자타공인 드래프트 0순위로 꼽힌다. 대학리그에선 고려대를 3연패로 이끈 바 있다. 큰 신장과 긴 팔을 이용한 보드장악력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프로농구를 이끌 인재로 꼽힌다.

모비스가 이종현을 선발할 경우 양동근, 함지훈과 함께 막강한 트리오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찰스 로드, 네이트 밀러 등 외국선수들의 기량 역시 수준급이어서 모비스는 단숨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이번 순위 추첨은 지난 시즌 챔프전 진출팀인 오리온과 KCC를 제외한 8팀이 25개씩의 구슬을 받아 1~4순위 지명권을 추첨했다. 뒤이어 5~8순위는 남은 4개 팀이 지난 시즌 성적 상위팀부터 10%, 20%, 30%, 40% 확률을 가져갔다.

2순위는 SK가 차지했다. SK 역시 2순위 추첨 뒤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SK는 연세대 최준용, 고려대 강상재를 놓고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3순위는 전자랜드가 나왔다. 전자랜드 역시 BIG3 중 한 명을 선택해 확실한 전력보강을 할 수 있을 전망.

4순위는 삼성이 거머쥐었다. 삼성은 가드 3인방으로 꼽히는 천기범(연세대), 박지훈(중앙대), 최성모(고려대)중 한 명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3순위 안에는 들지 못 했지만, 로터리픽을 차지한 것도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이어 LG가 5순위, kt가 6순위, 동부가 7순위, KGC인삼공사가 8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KCC가 자동으로 9순위, 오리온이 10순위 지명권을 갖는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KBL드래프트 및 트라이아웃은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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