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VS 서울 삼성

슈퍼스타        작성일 11-07        조회 5,569     

창원LG는 직전경기(11/4)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84-9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 원정에서 원주DB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8-102 패배를 기록했다. (10/29)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53-76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5패 성적. KCC를 상대로는 원주DB와 연장전 승부를 펼치면서 지쳐 있었던 탓에 기동력 싸움에서 밀렸고 퇴출이 결정 된 파웰(25점)이 고별전에서 자신의 득점은 해냈지만 수비가 되지 않았던 경기. 하승진이 버티고 있는 KCC를 상대로 김종규의 공백이 결국 문제가 되었으며 추격의 분위기에서는 조난단 블락(5개), 김시래(4개)가 턴오버를 범하면서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파웰의 대체 외국인 선수는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29경기 동안 평균 23.8득점, 10.5개의 평균 리바운드를 기록한 제임스 켈리 이다.

삼성은 직전경기(11/5)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83-9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 홈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72-7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4승6패 성적. KCC를 상대로는 대체불가 자원인 김동욱이 왼쪽 무릎에 물이 차면서 결장했고 김동욱의 공백은 우려 대로 컸던 상황. 김동욱이 없는 김태술은 백코트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에밋을 막을수 없게 되자 수비가 무너진 상황. 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되는 라틀리프(29점, 16리바운드)가 4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만들어냈지만 혼자서 무너지는 팀을 구할수는 없었고 커밍스는 공격이 너무 소극적 이였다. 또한, 세트 오펜스를 잘되었는데 슛이 실패로 돌아갔을때 상대에게 너무 많은 속공을 허용했으며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LG는 김종규가 없고 삼성은 김동욱이 부상 이다. 두 선수 모두 대체 불가 선수들 이지만 김종규 없이 3경기를 치른 LG가 느끼는 공백이 삼성 보다는 적을 것이다.